아이가 셋이라 넓은 빌라를 찾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아파트는 물론 있지만 지금 자금으로는 들어갈 수 없어서 빌라만을 찾았습니다.

몇달전에 체스터옥션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꾸준히 진행되는 물건을 추천받았지만 마음에 드는 물건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애들 학교와도 가깝고 평수도 넉넉한 저렴한 빌라가 나와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자주 지나던 동네이고 흔하지 않은 평수라서 입찰에 참여하고 싶다고 이팀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팀장님께서 권리분석 후 임장을 다녀오시고는 입찰 이틀전에 일단 통화로 간략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입찰 당일 처음으로 뵌 이팀장님 이지만 그동안 통화를 자주 해서인지 인상이 좋아서인지 친근하게 대할 수 있었습니다. 입찰표를 작성하면서 이런저런 말씀을 나눈 후 아무래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게 좋겠다 싶어서 팀장님의 말씀대로 입찰가를 작성하였습니다. 그 동네의 시세를 잘 아는데다 큰평수의 빌라가 자주 없어서 생각했던 금액수준인지라 흔쾌히 입찰표를 작성하고 제출했습니다.

처음하는 입찰에 마음에 드는 집이라 조마조마하며 기다리는데, 저의 순서가 되어서 제 이름이 불리니 벌써 그집에 누워있는 듯이 기뻤습니다.

애들 학교문제등으로 시간이 좀 촉박했는데 이번주에 바로 잔금을 내는데 문제없도록 지난주에 이미 대출업무도 알아봐 주셨고, 임차인도 미리 만나 이사날짜까지 벌써 잡아주셔서 혼자서 급했던 마음을 팀장님덕분에 한결 편안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에 잔금내고 2월에 이사날짜를 잡아놓으니 연말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더더욱 기분 좋습니다.

경매는 처음이라 잘 모르는 제게 꾸준히 안내주시고 설명해 주시며 알기 쉽게 진행해주신 이팀장님 감사드리며 주변에 집을 구하는 지인이 있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