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계획하며 꾸준히 지켜보던 곳에 토지를 경매로 취득하게 됐네요.

퇴직후 여유자금으로 전원생활을 계획하며 적합한 토지를 찾던중 경매로는 토지를 싸게 살 수 있다고 하여 경매를 알아보았습니다.

부동산은 물론 경매는 아는바가 전혀 없는지라, 무료경매사이트에 가입하니 담당자라고 연락이 와서는 상세하고 친절하게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이후에도 경매에 관해 귀찮게 물어보고, 담당자분이 좋은 물건을 문자로 계속 알려주었습니다.

그중에 마음에 두던 지역에 저렴한 토지가 있어서 주말에 다녀왔더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월요일에 전화드려 정회원가입을 하고 입찰의뢰를 드리니 며칠 후 현장에 다녀오시고는 물건이나 절차에 대해 꼼꼼히 다시 알려주셨습니다.

물건이 마음에 들어서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그간 전화로만 신세졌던 김부장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고는, 전문가를 믿고 따랐습니다.

부동산에 대해 잘 몰라서 부장님에게 전적으로 의존했는데 첫번째 도전에 낙찰되니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저의 물건이 되고나니 좀 더 편하게 둘러보게 되고, 저렴하게 샀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흐뭇해 지던군요.

이후 필요한 서류나 잔금까지 꼼꼼히 챙겨주시고 등기필증을 받으니, 벌써부터 꿈꾸던 노후생활이 그려집니다.

가깝지 않은 거리 열심히 다녀주시고, 초보자인 저에게 상세히 알려주느라 고생하신 얼굴도 예쁜 김부장님께 감사드리며, 찾고 있는 주택도 물건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