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사는 40대초반 일반 회사원입니다.

이렇게 제가 경매입찰후기를 쓸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죠.

허나 여러 후기를 보면서 아무리 받았다고 해도 굳이 이렇게 쓸 필요도 있을까 했었죠.

그러나 막상 제가 받으니 이런 기쁨을 뭐라 설명하기가 좀 그렇네요 최차장님 말로는 천운이다.

듣기 좋은 말만 계속 해주셨는데, 평상시 같으면 좀 거부감이 들었을텐데도 그냥 기분이 흐믓하네요.

저는 워낙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많아서 실전경매니 여러 학원의 유명강사분들의 동영상을 결제해서

보기도 했었죠.

허나 직장인인 저로서는 이 나이에 새로운 무언가를 다시 공부한다는게 쉽지 않더군요.

저와 비슷한 또래의 직장인 많은 분들이 공감할겁니다.

아이들은 커가고 저의 월급은 그대로인데 마누라 눈치도 좀 보이고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지 너무 많은 고민에 오히려 시간과 돈만 낭비한듯 합니다.

진작에 최차장님과 인연을 맺었어야 했는데 제가 이런저런 생각에 그때에는 잘 믿지 않은듯해요.

그래도 낙찰받아 기쁨의 술한잔을 하려 했지만 극구 만류하며 앞으로 명도 끊난 후 해도 늦지않다는 말에

좀 아쉽지만 반주로 대신했죠. 

앞으로 남은 명도 잘 부탁해요. 최차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