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로 집을 장만하기 위해 여러가지 부동산 관련 서적등을 읽고 카페에도 가입해서 정보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장만도 처음이려니와 너무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 네이버등을 활용해서 컨설팅 회사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체스터옥션을 알게되어 회원 가입을 하게 되었고 무료로 경매에 관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 좋더군요..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정보를 찾아보다 무작정 체스터옥션 회사가 있는곳으로 찾아 갔습니다.

그곳에서 친절하신 컨설턴트 분을 만나 상담을 하고 바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경매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김이사님께 전화가 오더군요..전부터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이런저런 경매에 관한 내용을 주절주절 여쭤보았습니다. 흠...정말 귀찮았을텐데..자세히 알려주시더군요..ㅎㅎ

그리고는 의정부 아파트를 찍었습니다. 사실 신내동도 한개 더 찍고 둘중에 하나는 성공하리라 마음 먹었지요..이런저런 경매에 관련된 보고서도 받고, 들뜨는 마음으로 의정부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ㅋㅋ 전 한방에 낙찰 받았습니다~

좀 멍하더군요. 10명이 붙었는데 단방에 제 이름을 부르시더군요 ㅋㅋ 나오자마자 벌떼같이 달려드는 대출관련 아주머니,아저씨들ㅋㅋ

사실 전 제 주거래은행인 국x은행에서 대출받았구요. 과장님이 알려주신 곳도 있었고 사실 이자에서는 크게 차이는 없었지만 제 주거래은행이라 그냥 이곳으로 결정했어요..

가장마음에 들었던 점은 전 지금 사게된 이 아파트의 전주인분을 한번도 보지 않았다는 점.

정말 알아서 다 해주시더군요. 나중에 취득세, 등록세 등등 관련된 것도 이사님이 알려주셔서 한방에 처리했구요(국x은행에서는 어렵다고 하더군요..비싸기도 엄청 비싸고...)

그리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아파트 열쇠를 받았습니다.ㅋㅋ

들어가봤더니, 사실 좀 지저분하기는 했어도 흠난 곳 하나없이 아주 깔끔하더군요.

생각외로 보수도 잘 되어있고 ㅋ

초보시라면, 못 미더우시다면, 귀찮다면, 체스터옥션 강추요~

하지만!!! 절대 넘겨짚고 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꼭, 기본공부 정도는 해야한다는 거, 자신이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면 전부 다 확인해봐야 한다는거.

공짜는 없습니다. 사실 처음엔 저도 체스터옥션으로 의뢰 안 하고 제가 스스로 해보려고 했어요.

가장 걸렸던 것이 집주인과의 만남과 행여 모를 말소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예상가!!!

많이 싸게는 못하더라고 급매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경매(사실 저두 제 예상보다는 돈이 더 들어갔다는 ㅋㅋ)믿어 볼 만 합니다. 어렵다면 가입이라도 해보시고 상담 받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