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낙찰받은 윤**입니다.

몇 년 전부터 아파트 구입을 너무나 망설였던 결혼5년차 주부입니다.
그동안에 여기저기 전세집 긍긍하며 이사도 여러번..
‘나뿐만아니라 내집 하나없는 소외감은 모두 공감할테니’
하지만 없어도 그것으로 족하다면 행복한 사람일 듯.

요즘은 인터넷 기타광고매체에서 집 살 시기 아니고 더 떨어질거라는 기사들이 난무해서 부동산과 거리가 먼 나로서는 어떤 판단을 해야할지 망설이게한다. 이런 고민을 제 작년에도 했었고 앞으로 부동산이 바닥까지 떨어질 거라는 전문가의견이 팽배한 시기여서 믿고 기다렸는데 다음해 초부터 서서히 부동산 값이 오르더니 집사겠다는 계획이 또 무산되 버렸다. 그때 부동산을 좀 싸게 구입했으면 후회도 많이 했는데. 지금 똑같은 상황이 온 것 같아 다시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다.

그래서 경매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입찰법정에 몇 번 구경삼아 들락날락 거렸지만 도무지 이론하고 실무하고 차이가 나서 막상 법원 가서 입찰하려니 두려움이 앞서고 들리는 얘기로 ‘누가 뭘 낙찰 받았는데 보증금 몰수당했다’ ‘살고있는 사람 내보내는게 너무 어려워 비용을 너무 들였다‘는 등등의 소리.. 잘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잘 모르고 입찰해서 낭패보는 사람도 많았다..
그냥 경험으로 치기에는 너무나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기에 조심을 해야 하겠지..

주변에서 하는 얘기처럼 처음에는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고 맡겨서 구입을 해야하나 보다. 그래서 전문가를 통해 의뢰하기로 맘먹고 여기저기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가입해서 신뢰가는 회사를 알아보기로했다. 주위에 경매를하는 지인이 없던 터라 어느 회사를 선정할 것인지도 많이 망설였던 것 같다. 내 재산을 책임지고 맡겨야 하는데 누구든 안 그럴까?

당연하겠지. 여기저기 전화를 많이 했고 그중 가장 신뢰있고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체스터옥션의 김팀장님이 맘에 들어 의뢰하게 되었다. 원하는 물건도 잘 찾아주시고 물건 분석도 잘해주시고. 물어볼 것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아 귀찮게 했는데 정말 친절히 응대해주었다.

브리핑 해주셨던 데로 급매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 받아서 기쁘고 부동산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서 다행이 다. 두 번째 입찰장에 갔지만 처음보다 기대를 너무했던터라 더 떨린 것 같다. 주위에서 누군가 아쉽게 떨어졌다는 소리..

어제 소유권이전 받고 소유자에 내 이름이 있어서 그렇게 해준 남편에게 감사표했다. 다음에는 더 큰 평수해 준다고...모르지만 그 때까지 인연이 된다면 팀장님께 다시 의뢰할 생각..
그리고 주위에 경매할 사람있으면 소개시켜 줄께요. 마무리까지 잘 부탁드리고 더위 잘 보내시구요!!
김팀장님 감사드리고 체스터옥션 번창하세요